카테고리 없음

주식 지정가 종류, 최유리와 최우선 지정가 차이

enjoy life 2025. 1. 16.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것이 바로 주문 방식입니다. 그 중에서도 지정가 주문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 초보 투자자들이 헷갈리기 쉽습니다. 특히 최유리 지정가와 최우선 지정가는 이름도 비슷해 혼동하기 쉽죠. 오늘은 주식 지정가의 종류와 최유리 지정가, 최우선 지정가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지정가 종류, 최유리와 최우선 지정가 차이
주식 지정가 종류, 최유리와 최우선 지정가 차이

 

주식 시작하기전 꼭 알아야할 정보

 

주식 지정가 주문의 기본 개념

지정가 주문은 주식 거래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이 주문 방식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자가 직접 거래 가격을 지정합니다.
  • 지정한 가격 또는 그보다 유리한 가격에서만 거래가 체결됩니다.
  • 시장 상황에 따라 즉시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0,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9,800원에 매수하고 싶다면, 9,800원으로 지정가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가가 9,800원 이하로 내려가야 주문이 체결됩니다. 반대로 10,200원에 매도 주문을 넣으면, 주가가 10,200원 이상으로 올라야 주문이 체결되겠죠.

지정가 주문은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장 가격과 차이가 크면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지정가 주문이 발전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최유리 지정가와 최우선 지정가입니다.

최유리 지정가 주문의 특징

최유리 지정가 주문은 말 그대로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주문을 넣는 방식입니다. 이 주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수 시 현재 최저 매도호가로, 매도 시 현재 최고 매수호가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 주문 수량만 지정하고 가격은 지정하지 않습니다.
  • 일부 수량이 즉시 체결되고, 남은 수량은 해당 가격에 대기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의 현재가가 10,000원이고, 매도호가가 10,050원, 매수호가가 9,950원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이 때 최유리 지정가로 1,000주를 매수 주문하면, 10,050원에 주문이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10,050원에 500주만 매도 물량이 있다면, 500주는 즉시 체결되고 나머지 500주는 10,050원에 대기하게 됩니다.

최유리 지정가 주문은 시장가 주문과 비슷하지만, 전량 체결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체결 후 남은 수량이 특정 가격에 고정된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주식 차트보는법 알아보기

 

최우선 지정가 주문의 특징

최우선 지정가 주문은 최유리 지정가와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주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매수 시 현재 최고 매수호가로, 매도 시 현재 최저 매도호가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 주문 수량만 지정하고 가격은 지정하지 않습니다.
  • 즉시 체결되지 않고, 해당 가격에 대기합니다.

앞서 예로 든 A 주식의 경우, 최우선 지정가로 1,000주를 매수 주문하면 9,950원에 주문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주문은 즉시 체결되지 않고, 9,950원에 대기하게 됩니다. 다른 투자자들의 9,950원 매수 주문이 모두 체결된 후에야 이 주문이 체결될 수 있습니다.

최우선 지정가 주문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가격에 주문을 넣는다는 점에서 '최우선'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주문 방식은 시장 가격에 가장 가까운 가격에 주문을 넣고 싶지만, 시장가 주문처럼 즉시 체결을 원하지 않을 때 유용합니다.

최유리 지정가와 최우선 지정가의 차이점

최유리 지정가와 최우선 지정가는 비슷해 보이지만,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주문 가격:
    • 최유리 지정가: 매수 시 최저 매도호가, 매도 시 최고 매수호가
    • 최우선 지정가: 매수 시 최고 매수호가, 매도 시 최저 매도호가
  2. 체결 방식:
    • 최유리 지정가: 일부 수량 즉시 체결 가능, 나머지는 해당 가격에 대기
    • 최우선 지정가: 즉시 체결되지 않고, 해당 가격에 대기
  3. 사용 목적:
    • 최유리 지정가: 빠른 체결을 원하지만 시장가보다는 안정적인 가격을 원할 때
    • 최우선 지정가: 현재 시장 가격에 가장 가까운 가격에 주문을 넣고 싶을 때

이러한 차이로 인해 투자 전략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주문 방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매수하고 싶다면 최유리 지정가가 유리할 수 있고, 안정적인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가격에 매수하고 싶다면 최우선 지정가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주식 지정가 종류, 최유리와 최우선 지정가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정가 주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각각의 특징을 잘 이해해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유리 지정가와 최우선 지정가는 비슷해 보이지만 주문 가격과 체결 방식에서 중요한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 목적과 시장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 이제 주문부터 똑똑하게 하는 거 어떨까요? 여러분의 투자가 항상 '최유리'하고 '최우선'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